나비는 16일 정오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트위터 및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리워 말아요'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미국 뉴욕의 허드슨 강을 배경으로 10개월 만에 돌아온 나비가 새로운 싱글 '그리워 말아요'를 직접 소개하며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나비는 공연과 뮤직비디오 촬영 차 뉴욕에 첫 방문한 소식과 함께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떨리고 설렌다"라며 컴백을 앞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곡 '그리워 말아요'에 대해 "가을에서 겨울을 넘어가는 쌀쌀하고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설명하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치유와 위로가 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워 말아요'는 나비의 보컬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EP와 목소리로만 곡이 시작된 후 후반부로 갈수록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렴에 반복되는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말아요'에는 나비만의 애절한 감성이 더해져 듣는 이들의 가슴에 깊은 잔상을 남긴다.
한편 나비는 한양대 실용음악과 교수에 이어 지난 9월부터는 한국예술원 실용음악 보컬전공 교수로 임용 돼 강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비의 새 디지털 싱글 '그리워 말아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8일 0시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