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강지광(왼쪽)과 임병욱은 내년 고척돔 시대에 앞서 벌써부터 키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박병호-서건창에 이어 넥센에 스토리를 입혀줄 적임자들이다. 스포츠동아DB
매년 부상 시달린 강지광 ‘마지막 기회’
외야수 전향 임병욱도 20-20 재목 꼽혀
박병호(29)-서건창(26)을 이을 ‘넥스트 히어로’는 누가 될까.
넥센은 최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강팀의 이미지를 심었다. 화끈한 타격으로 ‘넥벤져스’라는 조어를 탄생시키며 공격야구의 상징 역할도 톡톡히 했다. 그러나 강정호(28·피츠버그)에 이어 박병호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미네소타) 진출이 유력하다. 팀의 중심축이 빠져나가면서 리빌딩에 이를 정도로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
넥센은 선수육성에 진면목을 드러냈다. 박병호, 서건창과 같은 ‘미완의 대기’를 발굴하고 육성하면서 ‘스토리’라는 색을 덧입혔다. 박병호는 성남고 시절 고교 최고 유망주로 손꼽혔지만, LG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1년 7월 넥센으로 트레이드됐다. 4번타자로 선발출전하며 잠재력을 확인하더니 이듬해부터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서건창도 다르지 않다. 신고선수(LG)와 방출,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넥센에서 신고선수로 출발했지만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신인왕(2012년)을 거쳐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거듭났다. 지난해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넘어섰다.
올해는 새로운 선수들이 ‘스토리텔링’을 자신하고 있다. 강지광(25)은 내년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간 스프링캠프에서 거푸 홈런을 날리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매번 부상으로 쓰러졌다. 올해 7월 오른 무릎연골 수술을 받고 내년을 준비한다.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지만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임병욱(20)도 마찬가지. 2014년 김하성과 함께 넥센 유니폼을 입었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김하성이 그해 주전 유격수 강정호의 백업으로 한국시리즈를 밟고 올해 주전으로 안착한 반면, 임병욱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오른 발목 골절로 시즌아웃되며 출발이 늦어졌다. 올 시즌 중반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하며 내년 외야 한 자리를 책임질 전망이다. 임병욱과 강지광 모두 20홈런-20도루를 할 재목으로 벌써부터 고척돔 시대를 여는 키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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