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첫사랑 신세경에 고백 “넌 내 것”

입력 2015-11-17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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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첫사랑 신세경에 고백 “넌 내 것”

유아인이 신세경에게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은 이방원(유아인)과 어린 시절 만났던 일을 회상하면서 “네가 그때 그 아이었단 말이냐. 해서 분이(신세경)가 너를 살려달라 그리 간청했구나. 어릴 때 봤다는 게 그 말이었어”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방원은 “무슨 소리냐. 어릴 때부터 알았다니”며 되물었고, 뒤늦게 분이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이방원은 분이와 재회했다. 분이는 “너 왜 말도 없이 빙글빙글 웃기만 해? 제 정신이야?”라며 걱정했고, 이방원은 “왜 이야기 안 했어. 네가 도화전 같이 갔던 그때 그 애라는 거”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특히 이방원은 “그런 거 필요 없다. 네가 관아에 불 지르고 나올 때부터, 네가 내 웃통 벗겨간 그때부터, 네가 날 피해 도망갔을 때부터 알았어. 쟤다. 쟤는 내 것이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분이는 “나 네 거 할 생각 없어”라며 뿌리쳤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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