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혜진, 산후우울증 고백 “발레로 망가졌던 발, 예뻐진 것 마저 싫었다”

입력 2015-11-18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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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윤혜진, 산후우울증 고백 “발레로 망가졌던 발, 예뻐진 것 마저 싫었다”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엄지온을 낳고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발레리나 윤혜진과 무용수 김설진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윤혜진은 “지온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출산하고 힘든 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혜진은 “지온이를 낳고 ‘이제 발레리나로서 윤혜진의 삶은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윤혜진는 이어 “발레를 할 때 내 발이 못생겨서 너무 싫었는데, 발레를 쉬면서 어느 순간 예뻐진 내 발이 너무나 싫었다”며 “그때 엄태웅이 많이 도움을 줬다. 결국 기댈 수 있는 건 남편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윤혜진은 엄태웅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은 엄태웅과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속도위반으로 엄지온 양을 임신한 사실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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