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박상민이 방송 인터뷰 중 갑자기 중단하고 자리를 떴다.
17일 방송된 EBS ‘리얼 극장’에서는 ‘남자의 눈물-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편’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상민은 제작진과 인터뷰 중 “이혼 때문에 20년 넘게 쌓아온 경력이 한 방에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박상민은 “몇십 년 평생 쌓아놓은 건데 이렇게 한 번 쓰러지고 나면 다 무너지는 거냐. 이게 인생인 거냐”며 “인생이라는 게…”라며 울컥한 모습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것.
또 박상민은 “(이혼 후) 정신병까지 왔지만, 엄마 때문에 버텼다. 내가 아니면 엄마를 돌봐줄 사람이 없으니까”라며 아버지의 부도로 충격에 뇌졸중에 걸린 어머니를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EBS ‘리얼 극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