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헝거게임> 4부작 시리즈의 최종편인 ‘헝거게임: 더 파이널’. 이 영화는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이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에서는 더욱 아름다워진 캣니스의 모습과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프림을 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킹제이’가 되어 전 구역의 사람들을 이끄는 캣니스의 모습, 화려한 활약을 펼칠 최정예 요원들이 공개돼 최종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전쟁으로 폐허가 된 ‘캐피톨’에서 불길이 번지는 스틸로 한층 커진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스케일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전사로 변신한 색다른 모습의 게일, 그리고 스노우 대통령에게서 구출된 피타가 병실에 있는 모습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미공개 스틸 10종 공개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압도적인 스케일, 화려한 액션, 탄탄한 스토리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리즈의 정점을 찍으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개봉 전 시사 때부터 영화 정보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100%의 신선도로 해외 언론과 평단에게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블록버스터 시리즈임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주연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이 영화의 액션신은 엄청나다. 20파운드는 족히 나가는 장비를 메고 액션을 소화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지만, 그런 덕분에 관객들에게도 더욱 현실감 넘치게 보여질 거라고 믿는다.”고 밝힌 것처럼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스케일과 강력한 액션으로 무장해 눈길을 끈다.
‘캐피톨’ 도시 전체가 헝거게임 경기장으로 변모한 것은 물론, 관문마다 설치된 자동 화염 방사기와 무인 기관총, 오일 파도, 빠른 속도로 바닥을 붕괴시키며 다가오는 미트 그라인더 등 이전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함정들로 가장 화려하고 위험한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날카로운 이빨과 빠른 스피드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는 돌연변이 괴물의 등장은 관객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하이라이트 장면이 될 것이다. 영화는 18일 오후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