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NC 다이노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입력 2015-11-18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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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 시장 등 주요 기관단체, NC 다이노스 후원협약


[동아닷컴]

창원시와 창원시 주요 기관단체가 NC 다이노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안상수 창원시장, 손교덕 BNK경남은행 행장, 김치환 NH농협은행 창원시 지부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신미경 창원여성경제인연합 회장, 박근수 봉암공단협의회 회장, 남영만 경남신문 대표,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대표,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이상철 금속연맹 경남본부 의장 등 지역 내 주요 기관 단체대표 9명이 18일 경남 창원시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NC 다이노스 관중유치를 위한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창원시와 각 기관단체들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의 홈경기 단체 입장권을 구입, 야구관람을 통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NC 다이노스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해 지역 야구팬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프로야구팀의 연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관단체가 야구단과의 관중유치를 포함한 상생 발전을 위해 먼저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창원시와 지역사회가 NC가 창원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이자 지역통합에 기여하는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NC 다이노스가 시즌 내내 좋은 성적으로 시민 통합의 촉매 역할은 물론 창원시를 대한민국 전역에 알리고 ‘스포츠 관광도시 창원’을 각인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NC 다이노스를 통해 시민일체감을 키우고, 창원시도 NC 다이노스가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C 이태일 대표는 “창원시에 우리 NC 다이노스가 둥지를 튼 것은 창원시의 전기나 수돗물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시와 구단은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야 간다고 생각한다. 서울, 부산에서도 하지 못한 일을 우리가 하고 싶다. 화합된 메시지로 시민과 구단이 하나가 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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