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내년 2월 최연소 박사… “논문 심사 통과”

입력 2015-11-18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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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 내년 2월 최연소 박사… “논문 심사 통과”

‘송유근’

‘천재소년’ 송유근(17) 군이 우리나라 최연소 박사학위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18일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 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송 군이 제출한 박사학위 청구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박 박사는 아울러 “(송)유근이의 박사학위 논문은 블랙홀과 우주론, 끈 이론까지 아우르는 내용이다. 박사 후 연구과정(Post-Doc)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 미국 저명 학자의 지도를 받아 연 구 능력을 더욱 키우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유근은 5살에 미적분을 풀어 천재성을 입증했고, 8살에 최연소로 대학에 입학했다. 송유근은 수학과 물리학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송유근은 2009년 진학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UST에서 천문우주과학 석·박사 통합 과정을 밟아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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