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신은경·장희진 친자매설 또다시 수면 위로

입력 2015-11-18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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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신은경·장희진 친자매설 또다시 수면 위로

신은경이 장희진과 진짜 친자매일까.

강주희(장소연)는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최경순(우현주)을 통해 김혜진(장희진)이 죽을 병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한소윤(문근영)은 최경순을 찾아가 딸 가영(이열음)이 김혜진과 아버지가 같은 자매라는 사실을 알리며 김혜진이 유전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죽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고 알렸다.

이에 최경순은 강주희를 찾아가 “김혜진이 죽을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고, 강주희는 곧바로 언니 윤지숙(신은경)을 찾았다.

강주희는 “김혜진이 죽을 병 걸렸다는 거 알고 있었느냐”고 따졌다. 윤지숙은 “그럼 내 장기라도 떼어줘야 하느냐”고 응수했다.

강주희는 “그 집에서 간도, 쓸개도 빼줄 정도로 좋냐”라며 “난 언제 양심있는 척 해야 하는지, 착한 척 해야 하는지 정도는 안다. 넌 괴물이다”라고 독설했다.

그러자 윤지숙은 “넌 태어날 때부터 버러지다. 엄마가 싸질러 놓은 버러지”라면서 “나한테 버러지는 너 하나로 충분하다”고 일갈했다.

앞서 서기현(온주완)은 한소윤에게 오래된 병원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이 의심돼 조사한 사실을 알리며 “오랫동안 병원에 내원하지 않은 사람의 진료기록이 남아있는 것은 이상하다”고 윤지숙이 엄마 뱅이 아지매(정애리)의 자궁절제술 기록을 조작했을 수도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여기에 윤지숙의 말이 다시 김혜진과의 관계를 의심하게 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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