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은 11월 20일(금) 오후 5시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1회 축구사랑 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축구를 통한 나눔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안팎에 알리고, 재단 후원자와 수혜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재단사업소개 ▲홍보대사 위촉식 ▲유망주 및 은퇴 축구인 지원금 전달 ▲2015년 하반기 A매치 데뷔선수 은사 격려금 전달 ▲공로패,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차범근, 이회택, 허정무, 이천수, 최태욱, 윤정환, 신영록 등 유명 축구인과 후원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선수가 이날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은퇴 후 첫 행보를 축구사랑나눔 활동으로 시작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 A매치에 데뷔한 남녀 선수들은 영상을 통해 유소년 시절의 은사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축구로 얻어진 수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축구 유망주 및 은퇴 축구인 지원, 초중고 축구팀 책보내기, 소외계층 축구대회 후원, 저개발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출연금과 2002 월드컵 잉여금, 2007 U-17월드컵 조직위 청산금과 프로구단, 개인, 기업, 단체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