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티켓 예매 사업자인 ㈜인터파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19일 서울 중구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여형구 사무총장과 ㈜인터파크 ENT(Entertainment & Ticket)부문 김양선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관리 서비스’ 부문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터파크는 이날 협약으로 올림픽 주요 클라이언트 그룹과 일반 관중을 대상으로 입장권 판매 업무를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입장권 시스템과 장비, 전문 인력 등을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는 인터파크에 지식재산권 사용 권리와 독점적 서비스 제공 권리, 그리고 후원사 로고 노출 권리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인정하게 된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협약식에서 “2015 광주 U대회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행사, 국제박람회, 대규모 공연에 이르기까지 국내 티켓 예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터파크의 후원에 감사 드린다”며 “조직위는 인터파크의 체계화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입장권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인터파크 ENT부문 김양선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분야의 후원사로 선정돼 큰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인터파크가 그동안 축적한 국제 이벤트 티켓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르기까지 국제 스포츠대회의 입장권 판매대행 업무를 수행한 국내 최대의 티켓 서비스 기업 중 하나이다.
인터파크는 또 대규모 공연 예매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직접 공연장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공연제작과 투자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 공연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