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일국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팬들의 응원현장 인증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송일국은 '천민이라고 못 쏠쏘냐, 많이들 드시오' '조선시대에도 원두가 있었다면 내가 만들었을 텐데...'라는 현수막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함께 쌍 엄지도 들어올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는 송일국의 팬들이 '장영실' 촬영 현장에 밥차와 커피차를 준비한 모습이다. 추운 날씨에도 밤낮없이 고생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든든한 식사와 따뜻한 음료를 마련해 사기를 돋웠다.
송일국은 '장영실'에서 관노로 태어나 천대와 멸시를 받는 상황에도 과학자로서 순수한 열정을 갖고 있던 인물 장영실 역을 맡았다. 송일국은 조선의 문명국가 기틀을 갖출 수 있게 했던 장영실의 인생 기록을 몰입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장영실'은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