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탱고’ 메인 예고편 공개…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입력 2015-11-23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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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감독 빔 벤더스의 프로젝트 신작 ‘라스트 탱고’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라스트 탱고’는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피나’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등으로 음악과 무용 등 예술가들의 삶을 완벽한 영상미학으로 담아냈던 빔 벤더스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

이 작품은 탱고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커플로 기억되는 마리아 니브 리고(80)와 후안 카를로스 코페스(83)의 70년의 삶과 탱고,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작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2015)와 제14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2015), 제30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2015), 제26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2015)는 물론 제 7회 DMZ 국제다큐영화제(2015) 등에 초청 상영되며 전세계의 영화인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름다운 탱고 선율과 함께 환상적인 탱고를 보여주며 영화의 황홀한 매력을 잘 표현하고 있다. 1940년 운명적 만남을 통해 탱고의 역사를 바꾼 커플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탱고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만든다.

예고편 중간 환상적인 커플 탱고와 함께 “나는 탱고를 춘 게 아니라, 그와 사랑을 했던 거에요. 탱고는 그런 춤이에요. 사랑이죠” 라는 대사가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다. 50년의 무대, 70년의 사랑과 증오, 탱고역사상 가장 완벽한 커플의 신화”라는 강렬한 카피문구는 정열적인 탱고와 함께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아름다운 선율과 황홀한 탱고의 향연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영화 ‘라스트 탱고’는 12월 17일 개봉해 관객들로 하여금 탱고의 마력에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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