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자유 덕분에 지금 이 자리의 내가 있는 것” [화보]

입력 2015-11-24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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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자유 덕분에 지금 이 자리의 내가 있는 것” [화보]

더 셀러브리티 12월호가 박재범의 커버 촬영 컷을 공개했다.

Mnet ‘쇼미더머니4‘의 프로듀서, 그리고 얼마 전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은 화제의 앨범 ‘World Wide’를 발매한 박재범이 더 셀러브리티와 함께 겨울 바다를 찾았다. 힘이 충만하게 들어가 있는 힙합의 무게를 조금 덜어내고 ‘언플러그드 맨’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길어진 헤어스타일만큼이나 개념도 늘어나 있었다.

박재범의 화보 콘셉트는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대표 몽클레르와 함께한 ‘언플러그드 맨’. 인터뷰에선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성장한 레이블 AOMG에 대한 무한애정과,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박재범이란 네임밸류에 관련된 이야기들로 흐름을 풀어 보았다.

박재범은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서 힙합이라는 음악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이유로 자유로운 몸이 된 환경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며 “힙합에 관심이 있다면 음악이 좋든 그렇지 않든 ‘Why’를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나의 곡이 탄생되는 과정의 ‘Why’를”이라는 뼈 있는 당부도 힙합을 듣는 리스너들에게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다가오는 2016년 한 해의 계획을 미리 들려주기도 했는데, 영어를 잘 하는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더 이상 영어를 잊어버리기 전에 영어로 된 앨범을 내고 싶다는 위트 있는 한 마디를 날리기도. (박재범은 시애틀 출신)

아무도 찾지 않는 고요한 바닷가에서 트렌디하고 여유로운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촬영 당일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개의치 않고 뛰어다닌 덕분에 주변 스태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또한 훈훈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더 셀러브리티 1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 셀러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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