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2015 KBO 신인왕 수상 “더 높은 꿈으로 달려가겠다”

입력 2015-11-24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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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2015 KBO 신인왕 수상 “더 높은 꿈으로 달려가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22)이 2015 KBO 최고 신인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MVP와 신인상을 선정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구자욱은 유효투표수 100표 중 60표를 얻으며 신인왕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구자욱은 “이런 큰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부족하더라도 믿고 경기에 내보내준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많은 격려를 해준 코치님들, 트레이너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자욱은 “신인왕이 아닌 보다 더 높은 꿈이 있기 때문에 더 달려가겠다”며 “많은 응원해주신 삼성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항상 걱정만 하신 부모님께서도 걱정 조금만 하셨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올 시즌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97득점 17도루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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