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올해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온 전진의 화보가 공개돼 라이프스타일지 얼루어 코리아 12월호에 공개된 이번 화보는 30대 전진의 여유 있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다. 전진은 이 화보에서 슈트가 잘 어울리는 ‘슈트남’으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올해 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 전진은, 솔로 활동의 긴 공백기에 대해서 “늘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신화 활동을 계속 해서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어떤 가수나 앨범 낼 때 당연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나는 특히 7년 만에 내는 솔로 앨범이기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V앱과 인스타그램 등으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전진은 인터뷰에서도 팬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팬에게도, 내게 관심 없는 사람에게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면서 “환갑이 되면 디너쇼도 하자고 멤버들에게 말했다. 정말 멋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결혼에 대해서는 “가정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솔직한 마음”이라면서 “처음 결혼하는 멤버에게 모든 관심과 물자가 다 쏠릴 것이기에 신화 내에서 무조건 세 번째 안에 결혼하는 게 목표”라며 촬영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진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가 실린 얼루어 코리아 12월호는 전국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얼루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