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조정석·정우·정상훈, 의외의 조합? “조정석 주축 섭외”

입력 2015-11-25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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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조정석·정우·정상훈, 의외의 조합? “조정석 주축 섭외”

배우 조정석, 정우, 정상훈 등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시즌3에 출격한다.

25일 tvN 측에 따르면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이하 ‘꽃보다 청춘’)에 조정석, 정우, 정상훈이 출연하며 이들은 24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이슬란드로 출국했다.

앞서 ‘꽃보다 청춘’ 시즌3은 ‘30대 남자배우들의 배낭여행기’를 그릴 것으로 알려지며 출연진과 촬영지 등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꽃보다 청춘’ 시즌3 출연진으로 확정된 조정석·정우·정상훈은 앞으로 10일간 아이슬란드에서의 여행을 통해 30대 배우로서 갖는 고민과 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올 예정이다.

세 출연진의 신선한 조합은 조정석을 주축으로 완성됐다.

조정석은 ‘꽃보다 청춘’ 이전부터 나영석 PD의 러브콜을 받아왔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기획 당시에도 조정석을 게스트로 섭외를 시도했지만 ‘오 나의 귀신님’과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등 일정이 바빠 함께하지 못했다. 나영석 PD가 눈독들여왔던 ‘완전 소중 아이템’ 조정석이 드디어 ‘꽃보다 청춘’에 출연을 확정하면서 그의 친구들을 섭외해 정우·정상훈과의 조합이 완성됐다.

한 관계자는 “조정석을 주축으로 그의 친구들을 섭외한 것으로 안다. 조정석이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많은 후보를 이야기해 본인도 누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지 모르고 있었다”면서 “여행을 떠나기 직전 떠나는 당일 멤버들이 모두 모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콘셉트여서 극비리에 준비해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정우는 조정석과 대학 동문으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는 또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1의 게스트로 출연해 나영석 PD와의 인연도 깊어 ‘꽃보다 청춘’에 함께했다.

더불어 조정석과 평소 친한 관계로 알려진 정상훈이 합류해 유쾌한 매력으로 조정석·정우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스타들의 배낭여행기로 시즌1에서 유희열, 윤상, 이적 등 40대 음악인의 페루 여행과 유연석, 손호준, 바로 등 20대 연기자의 라오스 여행담을 다루며 평균 10%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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