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피’ 황정민 “관객들의 반응이 걱정스러워 고민 多”

입력 2015-11-25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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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피’ 황정민 “관객들의 반응이 걱정스러워 고민 多”

25일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오케피’(연출 황정민·제작 샘컴퍼니)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는 황정민, 오만석, 최재웅, 윤공주 외에 주조연 배우들이 함께 했다.

황정민은 "이 작품이 뮤지컬이라 '원스'를 보면서 그 작품을 좋아했다. 관객들은 '이게 뮤지컬이야, 연극이야?'라고 혼란스러워하시더라. 그런데 좀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오케피'도 관객들이 똑같은 반응을 보일까 걱정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작품이 더욱 뮤지컬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올초부터 계속 회의를 거쳐 무대가 탄생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오케피’는 웅장하고 화려한 뮤지컬 아래, 한번쯤은 궁금했지만 한 번도 가본적 없는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 뮤지컬 ‘BOY MEET GIRL’공연을 시작하기 위해 ‘그곳’으로 연주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황정민이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하며 오만석 송영창 김원해 서범석 김현진 문성혁 남문철 이상준 김태문 김호 황만익 백주희 정상훈 최재웅 김재범 윤공주 심재현 육현욱 박혜나 최우리 린아 이승원 정욱진 박종찬이 참여한다.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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