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원피스 ‘Let’s get it’ 피처링 “윤상의 큰 팬, 함께해 영광”

입력 2015-11-25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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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윤상의 프로듀싱팀 원피스의 일렉트로닉 프로젝트 첫번째 싱글 ‘Let's get it’의 음원이 오늘(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국내 일렉트로닉 음악의 프론티어 윤상을 주축으로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결성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의 일렉트로니카 프로젝트 첫번째 싱글 ‘Let’s get it’은 EDM 특유의 짜릿한 질주감에 촘촘히 쪼개진 비트와 현란한 사운드 디자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탁월한 힙합 비트메이커로 인정받아온 도끼의 랩 메이킹과 강렬한 랩이 더해지며 대중적 감각과 차원이 다른 깊이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트랙으로 탄생했다.

오드아이앤씨 측은 “원피스 멤버들이 올 여름 프로젝트 첫번째 싱글 트랙의 데모를 제작하고 피처링 아티스트를 찾던 중 현재 힙합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도끼의 랩 스타일이 최적이라고 판단해 피처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피처링에 참여한 도끼는 “예전부터 윤상의 큰 팬이고 가요계 선배로 존경해왔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음악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본연의 음악과 랩에 큰 이해와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랩 부분에 드럼이 힙합적인 느낌으로 바뀌는 걸 요구했는데 흔쾌히 받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즐겁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특히 원피스는 이번 첫 싱글 공개를 시작으로 추후 지속적인 싱글 발매와 더불어 리믹스 트랙도 공개할 예정으로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윤상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 ‘Anthology’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Let's get it'의 첫 라이브와 그간 윤상이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일렉트로닉 음악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https://t.co/hcY167gDpw)에서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오드아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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