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가는 길 빈소서 배웅

입력 2015-11-26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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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에 불참하고 대신 빈소에서 고인을 배웅했다.


김영삼 전 영결식 불참 이유는 지난 해외순방에 따른 감기와 피로누적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7박 10일간의 터키·필리핀·말레이시아 등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통령이 고열 등 감기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추운 날씨에 오랫동안 야외에 있으면 곧 있을 해외순방 등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서 장기간 외부공기 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대통령 주치의가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최대한 예우를 표하기 위해 운구가 출발하기 직전 빈소인 서울대 병원으로 다시 가서 김 전 대통령과 영결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다시 한번 위로하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전대통령의 빈소에서는 가족과 측근 중심의 발인식이 열렸으며 운구차는 1시30분께 서울대병원을 출발해 국회로 향했다. 운구행렬은 율곡로-광화문-새문안로-충정로-마포대로-마포대교를 건너 25분만인 1시 55분께 국회 정문에 도착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20분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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