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최무성-박보검, 짠내 나는 부자 관계에 안방도 눈물

입력 2015-11-28 0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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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최무성-박보검, 짠내 나는 부자 관계에 안방도 눈물

최무성이 홀로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남다른 부성애를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최무성이 아들 택(박보검)과의 애틋한 부자관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성은 바둑기사 최택을 주제로 한 인터뷰에서 아들의 태몽과 태어난 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태몽이나 시각까지는 기억하지 못해 쩔쩔매면서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무성은 선영과 대화를 나누며 "엄마가 살았으면 우리 택이도 좋은 옷 입고 다녔을텐데 내가 살아서"라며 아들을 아끼는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국을 마치고 돌아온 택은 덕선의 조언(?)을 받은 선물을 들고 돌아와 "생일인데 식사도 같이 못해서 죄송하다"며 아버지를 위로했고 무성은 아들의 얼굴을 감싸안으며 "언제 이렇게 컸느냐"고 아들을 애틋하게 바라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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