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공승연, ‘비타승연’이라 불러다오…웃음꽃 만개

입력 2015-11-29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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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공승연, ‘비타승연’이라 불러다오…웃음꽃 만개

공승연이 단아한 한복 여신 미모를 선보였다.

공승연은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훗날 태종 이방원(유아인)의 왕비 원경왕후가 되는 인물인 민다경을 맡았다. 극중 민다경은 총명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으며, 강단 있는 목소리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확고히 말할 줄 아는 여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민다경은 첫 등장부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문의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을 결정하고, 남편 이방원과도 팽팽한 긴장 관계를 이뤄 거래를 주고 받는 등 예사롭지 않은 활약을 펼친다.

이처럼 극 중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민다경 캐릭터와는 달리, 실제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 속 공승연은 화사한 꽃미소를 발산하며 현장을 녹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스틸컷 속 공승연은 꽃분홍 한복을 입고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활짝 핀 꽃처럼 환하게 웃고 있는 공승연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뿐만 아니라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대기 중인 공승연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공승연은 두 손을 다소곳이 모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하얀 한복 저고리와 비취색 치마를 입고 있는 공승연의 모습은 그야말로 단아함의 정석. 정갈한 한복과 어우러지는 새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는 미모를 더욱 배가시킨다.

제작진은 “공승연이 민다경 캐릭터에 몰입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항상 밝은 웃음으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점점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전 스태프와 배우들이 더욱 의기투합해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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