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손지연, 유희열 마지막 와일드카드로 기사회생

입력 2015-11-29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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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손지연, 유희열 마지막 와일드카드로 기사회생

19살 참가자 손지연이 기사회생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손지연은 노래를 부르고 싶은 이유로 “다른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 과거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손지연의 오디션 무대. 미성의 목소리를 지닌 손지연은 담담하게 노래를 이어갔고, 심사위원들은 그런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객원심사위원들 역시 손지연의 노래에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손지연의 무대에는 별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의 합격을 바라는 것이었다.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나는 가수다’는 보는 것 같다. 장혜진 선배님이나 이은미 선배님 무대를 보는 것 같다.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정말 노래를 잘했지만, 불합격이다”라며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 역시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떨어졌던 이유와 똑같다. 아쉽지만 불합격”라고 말했다.

반면 유희열은 “심사기준이 너무 높은 것 같다”며 “난 눈감고 들었지만, 피아노에 맞춰 이 정도로 부르는 친구는 없다. 이 정도면 올라가야 하는 건 아닐까 싶다. 떨어지기에는 너무 잘 한다”며 마지막 남은 와일드카드를 썼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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