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딸과 함께 뮤지컬 관람…행복한 모녀 나들이

입력 2015-11-30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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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딸과 함께 뮤지컬 관람…행복한 모녀 나들이

배우 전도연이 딸과 함께 공연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9일 전도연과 딸은 지인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중인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관람에 나섰다.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전씨는 청바지와 체크코트의 수수한 차림으로 나타나 공연 관람 전 전동휠을 타고 극장 로비를 누비는 출연 캐릭터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여느 평범한 가정의 행복한 모녀의 나들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말러, 브람스 등의 유수 오페라의 아리아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시킨 대형 작품으로 30여명의 배우와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화려한 의상과 조명 그리고 무대장치까지 12억의 제작비를 들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연말 가족 공연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크리스마트리와 산타마을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과 공연 전후 출연 배우들이 로비와 객석에 나와 사진을 함께 찍어 주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등, 개막 이틀 만에 입소문 열풍을 타고 흥행 인기몰이 중이다.

참고로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1 티켓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VIP석 7만원을 2만 5천원에 볼 수 있는 파격적인 특별한 기회와 주말 어린이 박물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가족단위 “도자기 만들기 “ 렉처 프로그램과 무료 박물관까지 더해져 올 겨울 최고의 추억 만들기 장소로 사랑 받고 있다.

산타마을에 침입해 마을의 보물을 훔쳐 달아난 악당 블랙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롬바와 친구들의 모험으로 70분간 꾸며지는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내년 1월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 예스23티켓, 극장 용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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