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가 희망 배우자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국민 혼자남’ 김광규가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김광규는 희망 배우자를 묻는 질문에 “일단 오랜 시간 살아보니까 많은 빚이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의 나이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내가 대신 답하겠다. 연상은 곤란하고 연하는 몇 살 차이가 나도 관계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는 “고마워”라며 김제동을 끌어안았다. 그 모습에 서장훈이 “스물셋도 괜찮다는 것이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김제동은 이를 저지하며 “그렇게 디테일하게 묻지 마라. 얼굴에 웃음꽃 피는 것 봐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광규는 “설마 오겠느냐”며 혼자 발끈하더니 “나야 오면 땡큐지”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