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광규 “스물셋 처녀가 시집 오면? 나야 땡큐”

입력 2015-12-01 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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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김광규 “스물셋 처녀가 시집 오면? 나야 땡큐”

김광규가 희망 배우자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국민 혼자남’ 김광규가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김광규는 희망 배우자를 묻는 질문에 “일단 오랜 시간 살아보니까 많은 빚이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의 나이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내가 대신 답하겠다. 연상은 곤란하고 연하는 몇 살 차이가 나도 관계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는 “고마워”라며 김제동을 끌어안았다. 그 모습에 서장훈이 “스물셋도 괜찮다는 것이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김제동은 이를 저지하며 “그렇게 디테일하게 묻지 마라. 얼굴에 웃음꽃 피는 것 봐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광규는 “설마 오겠느냐”며 혼자 발끈하더니 “나야 오면 땡큐지”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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