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오늘(2일) 마지막 촬영 진행…결말 함구령

입력 2015-12-02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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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오늘(2일) 마지막 촬영 진행…결말 함구령

종영을 2회 앞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의 마지막 촬영이 오늘(2일) 진행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 제작진은 이날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최종회 편집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최종회(16회) 대본은 일찍 탈고돼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어 이날 최종회의 주요 장면 촬영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종료한다. 이어 3일 방영 전까지 모든 편집 작업을 마무리하고 기분 좋게 종방연을 함께할 계획이다. 또 아직 김혜진의 살인범과 드라마의 엔딩의 향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제작진은 각별히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한 관계자는 2일 동아닷컴에 “배우들이 최종회 촬영을 앞두자 아쉬워 하고 있다. 다들 애착을 가진 작품인 만큼 이날 촬영은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제작진과 배우들이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다. 약 3개월간 열심히 촬영에만 전념했던 이들인데, 막상 이렇게 ‘마을’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고 하더라”라며 “모두 마지막 촬영과 방송까지 무사히 마무리 되길 바라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마을’은 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후속작으로 유승호의 지상파 복귀작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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