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 앤 도터’ 아만다 사이프리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연기 완벽 소화

입력 2015-12-02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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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더 앤 도터’ 속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어린 시절의 상처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잊어 아무도 사랑 할 수 없는 케이티가 25년 전 아빠와의 행복했던 기억으로부터 다시 사랑을 배우는 스토리를 담은 ‘파더 앤 도터’.

주연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불안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맡은 케이티 또한 어린 시절 아빠와의 아픈 이별을 경험한 이후부터 사랑이라는 감정에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힘겨워하면서도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캐릭터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이런 케이티의 모습을 마치 자기 자신의 모습인 것처럼 공허한 눈빛과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상처 받은 어린 아이를 위로하는 다정한 상담가의 모습과 함께 연인 연기를 펼친 아론 폴과의 데이트 씬에서는 아만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와 함께 연인 연기를 펼친 아론 폴은 “내 생각에 이 작품은 그녀의 가장 뛰어난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중 하나인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더 앤 도터’는 러셀 크로우, 아론 폴이라는 쟁쟁한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관객들의 감성을 터치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연기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는 1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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