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광교류 확대 심포지엄 4일 개막

입력 2015-12-02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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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4일 오후 서울 신라 호텔에서 ‘한일관광교류 확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일본 관광청 에비나 쿠니하루 차장을 대표로 한 관광청, 일본정부관광국, 일본관광진흥기구, 일본여행업협회, 전국여행업협회 소속 관계자 등 107명이 방한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여형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한일 우호를 통한 관광교류 활성화’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제안 등 양국 관광 교류를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한국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이 ‘한일관광교류의 균형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특선메뉴 10선’을 개발한 에드워드 권 셰프가 한식을 통한 한일 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과 함께 특선메뉴 전시 및 시식도 진행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동계올림픽 준비현황 등 스포츠를 계기로 한 관광활성화 방안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일본여행업협회 타가와 히로미 회장이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홋카이도 신칸센 개통 등을 중심으로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심포지엄은 강원도 평창에서 3일부터 열리는 제30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와 연계해 한일 양국 70여명의 참가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과 월정사를 방문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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