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레인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잭 그레인키(32)가 데이빗 프라이스(30)를 넘어 기록적인 연평균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의 마크 페인샌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그레인키에게 6년간 2억 1000만 달러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연평균 3500만 달러. 프라이스, 미겔 카브레라(32)를 뛰어넘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이다. 그레인키로서는 기간과 금액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셈이다.
앞서 ESPN은 2일 그레인키가 5~6년에 연평균 3100만 달러 이상을 받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310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가 그레인키에게 연평균 3500만 달러의 연봉을 준비했다면, 이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입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레인키는 지난 시즌 이후 옵트아웃 조항에 따라 FA 자격을 얻었다. 확실한 마운드 보강을 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여러 구단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그레인키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22 2/3이닝을 던지며 19승 3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기록이다.
또한 그레인키는 LA 다저스에서의 3년간 92경기에 선발 등판해 602 2/3이닝을 던지며 51승 1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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