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세일’ ATL, 테에란도 내놨다… 제안 들어볼 것

입력 2015-12-03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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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테에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문자 그대로 ‘파이어세일’이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팀 내 최고 유망주 출신 선발 투수 훌리오 테에란(24)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3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테에란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들어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마운드를 이끄는 선발 투수 두 명을 모두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 애틀란타는 지난 시즌 ‘불운의 아이콘’이 된 셸비 밀러(25)를 시장에 내놨다.

테에란은 지난해에 비해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비록 젊은 나이이나 지난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4.0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테에란은 2013년과 지난해 2년간 63경기에 선발 등판해 406 2/3이닝을 던지며 28승 2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애틀란타의 에이스로 우뚝 선 바 있다.

비록 테에란이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높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테에란의 나이는 고작 24세다.

앞서 테에란은 애틀란타와 6년간 324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상황. 오는 2020년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2016시즌 연봉은 330만 달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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