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범석이 자신이 생각하는 ‘취미’에 대해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취미의 방’(연출 김재한·제작 (주)연극열전)프레스콜에서는 공연 시연과 함께 간담회가 열렸다.
극중 요리를 좋아하는 아마노 역을 맡은 서범석은 “취미는 숨 쉬는 통로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어딘가에는 풀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평소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서범석은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일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행복이라 생각하실 것 같다. 이 작품을 통해 공감을 하실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연극 ‘취미의 방’은 요리, 피규어 수집, 고서 수집 등 독특한 취미를 즐기는 네 남자가 ‘취미의 방’을 만들어 자신의 취미를 즐기던 중 갑작스레 찾아온 여경 ‘미카’에게 용의자로 주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