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장혁vs정태우, 절친이 멱살을 잡은 이유는?

입력 2015-12-03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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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절친 정태우와 멱살잡이 한판을 벌인다.

장혁과 정태우는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천봉삼의 오른팔이자 평생의 조언자가 되는 선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3일 방송될 21회에서는 크게 분노한 장혁이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절친한 친구 정태우의 멱살을 잡고 있는 장면이 공개된다. 지난 주 장혁은 풍등령을 점령한 후 화적 두령이 보관하던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의 어음과 서찰을 발견했다. 장혁은 대행수가 화적질을 지시하고 북관대로를 20년간 막았다는 사실에 경악했다.이에 장혁이 대행수를 찾아가려고 의사를 밝히자 정태우는 강하게 만류했다.

장혁과 정태우의 멱살잡이 장면은 지난 11월 14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神-객주 2015’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평소 절친한 형, 동생 사이인 장혁과 정태우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가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정태우는 중반부를 지나 드라마가 절정으로 향할수록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출중한 특급배우들과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21회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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