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인맥 관계도…S대부터 ‘응답하라’까지 기막힌 인연

입력 2015-12-03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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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가 끈끈한 인연으로 맺어진 이석훈 감독과 배우들의 인맥 관계도를 공개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이석훈 감독의 차기작이자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히말라야’가 그들의 남다른 인연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맥 관계도를 공개했다.

먼저 ‘히말라야’를 통해 이석훈 감독과 재회한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댄싱퀸’의 황정민, 라미란을 비롯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출연했던 김원해, 전배수가 이석훈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춰 최강 시너지를 예고한다.

또한 정우는 황정민과 ‘사생결단’에서 형사 선후배로 첫 만남을 가진 뒤, 9년 만에 ‘히말라야’에서 산악인 선후배로 재회했다. 이 외에도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김원해와 부자지간으로 만난 바 있고 ‘쎄시봉’을 통해 호흡을 맞춘 김인권과는 ‘히말라야’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 원정대 막내 콤비로 의기투합해 가슴 뭉클한 우정을 선보인다. 황정민과 유선은 ‘검은집’에 이어 ‘히말라야’에서는 부부로 만나 애틋한 가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85학번 선배 조성하부터 영화과 02학번 풋풋한 후배 정유미까지 황정민, 정우, 라미란, 조성하, 김원해, 이해영, 정유미는 대학교 선후배로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왔다. 특히 황정민과 전배수는 대학로 극단 ‘학전’ 무대에서 함께 배우의 꿈을 다져온 사이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석훈 감독과 배우들의 각별한 인연은 영화 ‘히말라야’에서 원정대와 가족으로 뭉쳐 끈끈한 호흡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015년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안아줄 휴먼 감동 실화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16일(수)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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