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티저 포스터 공개…삼둥이 아빠의 사극 컴백 시동

입력 2015-12-04 13: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영실’ 송일국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KBS 1TV 대하 역사 과학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장영실의 모습을 한 배우 송일국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이번 포스터는 조선의 과학 르네상스 시대를 연 위인 장영실의 열정과 의지가 그대로 투영돼 있다.

장영실은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킨 입지전적인 인물. ‘장영실’은 고난과 좌절의 인생 역정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조선의 희망이 되기까지 위인 장영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는 과정의 소중함을 그려낸다.

KBS 관계자는 “엄격했던 신분사회였던 조선 시대, 비천한 노비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과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의지 그리고 노력만으로 신분을 딛고 일어선 장영실의 삶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하며 “멸시와 천대를 받던 관노가 세종대왕을 만나 천재 과학자로서 꽃을 피우기까지의 일생이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2016년 새해에 시작하는 ‘장영실’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201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