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입력 2015-12-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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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2.0 GDI 엔진 등 적용

기아자동차가 스포츠 하이브리드를 표방한 신형 ‘K5 하이브리드’(사진)를 출시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스포티한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 개폐 시스템과 전면부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였으며,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효율적인 회생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를 17.5km/L(공동 고시 신연비 기준)로 끌어올렸다. 최고출력은 156마력(ps), 최대토크는 19.3kg·m. 기존 모델 대비 8.6% 향상된 동력성능이다.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19만∼47만원 인하하고 다양한 혜택을 더해 구매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2824만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3139만원이다.(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후 판매가격, 2015년 12월 말 개소세 인하 종료 전 기준)

아울러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또 1년 2만km 주행을 가정했을 때, 5년간 유류비를 동급 가솔린 세단 대비 30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공기관 하이브리드 전용주차장 이용, 승용차 요일제 적용대상 제외 등의 혜택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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