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비밀독서단’ 촬영 중 깜짝 결혼 고백 “가족끼리 모여 조용하게 했다”

입력 2015-12-08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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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비밀독서단’ 촬영 중 깜짝 결혼 고백 “가족끼리 모여 조용하게 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인 김범수(47)가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털어놨다.

8일 tvN 측에 따르면, 김범수는 최근 O tvN ‘비밀독서단’ 녹화 중 비밀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김범수는 ‘비밀독서단’ 녹화 중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최근 일반인 여성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직접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홍진경의 결혼 이야기를 듣던 정찬우는 “이제 돌싱 라이프도 들어보자”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범수는 “저는 아주 최근에 결혼을 했다. 가족끼리 모여서 조용하고 검소하게 했다. 정말 최근 일이라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게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끼고 있던 결혼 반지를 보여줬다.

제작진은 물론, 함께 출연하고 있던 비밀독서단원 그 누구도 몰랐던 김범수의 결혼소식에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김범수는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4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지난 2008년 초 11세 연상의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

김범수가 비밀 결혼을 깜짝 공개한 O tvN ‘비밀독서단’은 8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범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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