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송중기, 치료 중 ‘태양의 후예’ 촬영장 복귀

입력 2015-12-08 16: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가 송중기. 사진제공|동아닷컴DB

연기자 송중기가 부상으로 치료 중에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에 복귀하는 투혼을 드러내고 있다.

8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진행된 세트 녹화에 합류했다.

지난달 23일 부상을 당한 뒤 2주 만이다.

이날 송중기는 오른무릎에 보조기와 오른팔에 깁스를 한 모습으로 일일이 스태프에게 인사를 전하며 주인공으로서 자리를 비운 데 대해 미안함을 표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KBS 측은 “송중기 복귀 후 촬영은 최대한 움직임이 적은 장면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앞으로 촬영 틈틈이 병원을 오가며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송중기는 지난달 23일 자동차 보닛 위로 미끄러지는 장면을 촬영하다 잘못 착지하면서 넘어지는 바람에 부상을 당했다.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 오른무릎 십자인대 손상 등으로 최종 치료기간까지 포함해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태양의 후예’는 내년 2월 중국 동시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촬영 진행 상태에 속도를 내야만 약 2개월 간의 중국 심의과정기간까지 맞출 수 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