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훈련 포기 선언을 했다.
12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맏언니 최정윤이 처음으로 훈련포기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정윤은 전설의 ‘비담주벽’을 전수받기 위해 ‘난간 달리기’에 이어 소림사의 높고 가파른 ‘8m 지붕 위 달리기 훈련’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아주 위험한 훈련이기 때문에 사부는 처음으로 멤버들에게 “포기할 사람이 있느냐”고 도전 의사를 물었다.
이 때, 최정윤이 포기를 선언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정윤은 “지붕 위에 올라간다는 상상조차 못했고 엄두도 나지 않았다. 살아서 돌아가고 싶었다”는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더욱이 그녀는 멤버들 중 가정이 있는 유일한 유부녀로 현재 임신계획까지 세우고 있어 도전이 더욱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최정윤은 실제로 극도의 긴장감에 다른 멤버들이 도전하는 것조차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최정윤이 과연 두려움을 이겨낼지 12일 6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주먹쥐고 소림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