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패션+기부+한류까지…‘올해의 엔터테이너상’

입력 2015-12-11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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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패션+기부+한류까지…‘올해의 엔터테이너상’

배우 박해진이 올해 최고의 엔터테이너에 등극했다.

지난 9일 박해진은 제13회 ‘KOLSA 2015’(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어워드 2015)에서 ‘KOLSA 올해의 엔터테이너상’을 거머쥐었다. 박해진이 ‘올해의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KOLSA 2015’는 생활, 패션, 뷰티, 디자인 등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업계 전반의 업적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해당분야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

지금까지 박해진은 ‘내 딸 서영이’의 이상우, ‘별에서 온 그대’의 이휘경, ‘닥터이방인’의 한재준, ‘나쁜 녀석들’의 이정문까지 전혀 겹치는 점이 없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본인의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감각으로 워너비 스타일을 이끌어가는 패셔니스타로 화제를 모아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3년 연속 연탄봉사에 나서고 지속적으로 이어온 선행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활발한 중국 활동으로 한국과 중국 문화의 가교 역할까지 하며 연기와 패션, 기부, 해외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왔기에 ‘KOLSA 올해의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박해진은 가르마펌에 독특한 문양의 네이비 수트를 입고 등장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으며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특급 존재감을 선보였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해진은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내년 1월 4일 유정선배의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센스넘치는 소감을 남겨 차기작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기대까지 더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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