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주미연, 무대공포증 고백 "연이은 입시 좌절에 외모콤플렉스까지" 눈물

입력 2015-12-14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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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주미연, 무대공포증 고백 "연이은 입시 좌절에 외모콤플렉스까지" 눈물

‘K팝스타5’ 주미연이 무대공포증이 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주미연은 “노래를 정말 좋아했는데 연이은 음대 입시 실패에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어서 무대공포증이 더욱 쌓인 것 같다. 남들과 비교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미연은 “한 2년은 노래 안 하고 집에만 있었다. 그렇게 나를 혼자 가둬놨다. 예전에는 남들 앞에서 노래 하는게 좋았는데 지금은 평가받는 느낌이 들어서 노래가 무서워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주미연은 13일 방송된 'K팝스타5' 2라운드 랭킹오디션에서 엠씨더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애절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멋지게 소화해 냈다.

주미연의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가사 한 줄 한 줄이 가슴을 막 찌른다. 일단 지난 라운드 때 떨던 모습 밖에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오늘도 땅만 보고 노래를 하는데 그 상태에서 그렇게 감성을 건드리니까 대단하다. 오히려 우리가 눈물겹다"고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주미연은 노래를 잘하는 것에 더불어 전혀 없던 목소리를 가진 장점이 있다. 이건 팝스타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했다. 목소리가 송곳이다. 가슴을 찌른다. 무대 공포증을 해결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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