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딘딘, 해병대 수색대대 ‘합격’…예리한 송곳 소대장의 스카우트

입력 2015-12-1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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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딘딘, 해병대 수색대대 ‘합격’…예리한 송곳 소대장의 스카우트

'진짜 사나이' 송곳 소대장이 세심한 눈썰미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해병대 훈련교육원 마지막 일정으로 해병대 교육단을 수료하고 실무부대 배치를 받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대한민국 1% 최정예부대인 해병대 수색대대와 해병대 임무 중 산악작전 위주로 임무수행을 하는 산악대대로 나뉘어 훈련을 이어가게 되는데 최정부대인 수색대대에 지원자들이 선뜻 나타나지 않아 문제가 됐다.

이에 송곳 소대장은 멤버들로부터 수색대대 지원자를 색출해내기 시작했다. 송곳 소대장은 멤버 한 명 한 명을 바라보며 그동안 눈여겨 봐 온 장점들을 나열해 칭찬했다.

소대장의 칭찬에 힘입어 멤버들은 홀리듯 수색대대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특히 송곳 소대장으로부터 얼떨결에 수색대대에 추천을 받은 딘딘은 “래퍼 중에서도 호흡이 짧기로 유명하다”며 거부했지만 결국 지원서에 이름을 올렸다.

수색부대 지원자 테스트를 받게된 딘딘은 수영 초보 임에도 불구 강한 의지로 모두가 실패한 숨참기에서 유일하게 1분을 넘기는 데 성공해 훈병들 뿐 아니라 교관까지 놀라게 만들며 활약했다.

딘딘은 근성과 악, 깡을 보이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대한민국에서 선택된 1%만 갈 수 있다는 해병대 수색대대에 합격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악바리 근성으로 반전의 사나이로 거듭난 딘딘의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딘딘을 비롯한 허경환, 줄리엔강, 김동준의 해병대 수색대대 훈련기는 오는 20일 오후 6시 20분 ‘일밤-진짜사나이2’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진짜 사나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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