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재윤, 미공개 성난 상반신…여심 심쿵

입력 2015-12-14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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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재윤, 미공개 성난 상반신…여심 심쿵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형 공형진과는 180도 달리 순진무구한 천재의사 규석으로 출연중인 이재윤이 숨겨진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여심 공략에 나섰다.

앞서 12일 방송에서 규석은 옷을 갈아입는 도중 자신의 방에 노크도 없이 들어온 독고용기에 놀라, 벗어놓은 와이셔츠로 수줍게 상반신을 가렸으나, 노출된 상체를 통해 예사 몸짱이 아님을 본의 아니게 만천하에 알렸다.

이에 14일 SBS가 공개한 사진은 방송에서는 담지 않은 장면. 공개된 사진에는 입고 있던 검은 색 반팔 티를 카메라 앞에서 수줍게 벗어 돌돌 마는 이재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재윤은 화들짝 놀라며 새침하게 와이셔츠로 몸을 가리는 모습에 상대역 김현주를 비롯한 스태프들이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이재윤은 극 중에서도 희로애락이 거의 없는 비사회적 천재의사로 등장, 이런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운데다, 실제로도 남성 그 자체여서 상반신 노출 씬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재윤은 고등학교 때까지 육상선수로 활동한 전문 스포츠맨이다.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육상선수 벤존슨으로부터 몇달간 훈련을 받았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으나, 토론토 대학 체육학과에 진학 뒤 자신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너무 많아 육상을 그만두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윤은 이외에도 타 프로그램에서 전문 유도 선수에게 한 판승을 거두며 만능 스포츠맨임을 과시했다.

이재윤의 근육질 몸짱 몸매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어린 독고우주를 진심으로 아끼는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 형 태석과는 달리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바른 사회관을 가진 천재로서, 시청자들의 은근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고용기와 알콩달콩 사랑이 시작되면 이재윤의 건강미 넘치는 남성적 매력이 시청자에게 폭발적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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