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청룡 이어 SBS 연기대상 가능? ‘육룡’도 후보작 된다

입력 2015-12-14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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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청룡 이어 SBS 연기대상 가능? ‘육룡’도 후보작 된다

SBS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연말 연기대상에 후보로 오르게 됐다.

14일 오후 SBS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방송분량 중 50% 정도가 방송된 작품은 연기대상 후보작이 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며 "'애인있어요' 외에도 '육룡이 나르샤'도 후보작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 방송사에서 방송이 얼마 되지 않은 작품들에게 대상을 줘 논란이 됐던 적이 있어 SBS에서는 그동안 70% 이상 방송이 되지 않은 작품들은 후보로 올리지 않았었다. 그런데 올해 규정이 유동적으로 바뀌면서 경쟁이 치열해 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SBS 연기대상은 연기신(神)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후보작 규정이 완화됨에 따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도 후보작이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특히 주연 배우인 유아인은 올해 청룡 영화상을 거머쥔 만큼 '육룡이 나르샤'로 연기대상도 노릴 수 있는 길이 생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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