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동완, 또 다시 4000만원 기부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입력 2015-12-14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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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동완, 또 다시 4000만원 기부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가수 김동완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4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김동완 소속사 측은 김동완이 14일 경기도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에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3년 1월 3000만원, 지난해 8월 3000만원을 포함하면 총 1억원이다.

김동완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의 역사적 과오와 존엄성을 지키려는 당신들의 노력을 기록할 추모관 건립을 누구보다 원하고 계시다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달 최갑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 생존자 할머니들이 슬픔으로 겨울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완은 그 동안에 2003년 3월 대구 지하철 참사 성금 1000만원을 시작으로 수재민 돕기, 연평도 도발 피해주민 돕기,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기금 등 올해까지 13곳에 총 2억79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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