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KB바둑리그’ MVP 등극…정규리그 12승 4패 기록

입력 2015-12-14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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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바둑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박정환 9단(22)이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은 14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폐막식’에서 MVP에 등극했다.

박정환은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선수 중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한 성적이 60% 이상인 선수 가운데 기자단 투표(50%)와 인터넷 투표(50%)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54%)을 기록해 MVP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의 성적이다.

이상훈 감독 아래 박정환 9단이 주장을 맡은 티브로드는 2년 연속 정규리그·포스트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랭킹 1위인 박정환 9단은 티브로드의 에이스로 정규리그에서는 12승 4패를 기록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전 전승을 거두는 활약을 보였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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