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측 “‘인천상륙작전’ 위해 北출신에 사투리 특훈”

입력 2015-12-15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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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측 “‘인천상륙작전’ 위해 北출신에 사투리 특훈”

배우 이범수가 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15일 소속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시나리오에 메모하며 이범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속사는 “이범수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인천방어지구 엘리트 사령관 ‘림계진’ 역할을 위해 함경도 사투리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며 “그가 리얼리티를 위해 북한 군인 출신 선생님에게 직접 수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범수는 4년 전부터 ‘온에어’, ‘자이언트’, ‘외과의사 봉달희’ 등의 드라마 DVD가 뒤늦게 북한에 몰래 유통되면서 주민들이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로 통한다.

본격 촬영에 들어간 ‘인천상륙작전’에서 북한군 엘리트 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수는 북한군 중 유일하게 인천상륙작전을 간파하고 맥아더 장군과 치열한 대립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한 영화 출연뿐 아니라 이번 영화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주연배우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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