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렬·클래지 프로젝트 Yolhoon, 19일 결성 후 첫 콘서트

입력 2015-12-1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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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이승열과 클래지의 프로젝트그룹 'Yolhoon (욜훈)'이 1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극장에서 결성 후 첫 콘서트를 갖는다.

Yolhoon은 이승열 (Yi Sung Yol)과 클래지 (김성훈 - Kim Sung Hoon)가 각자 이름의 끝 글자를 따 지은 팀 이름이다.

이들은 11월 24일 '너덜너덜(NDND)'이라는 선공개 곡을 발표했고, 12월 16일 '보이저(Voyager)'라는 곡을 타이틀 곡으로 한 EP앨범 ‘Yolhoon’을 발매했다.

Yolhoon의 공연과 앨범에는 W & Whale의 멤버이기도 했던 가수 'Whale (웨일)'과 클래지콰이의 보컬 '호란'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은 발표된 음원의 피쳐링 뿐만 아니라 오는 19일 열릴 콘서트에서도 역시 게스트로 출연하여 이번 수록곡들을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Whale은 타이틀곡 '보이저(Voyager)', 수록곡 'Like An Angel'을 피쳐링했으며, 호란은 'Into You'라는 제목의 수록곡에서 이승열과 함께 노래한다.

앨범에는 이 3곡을 포함하여 이승열이 작사, 작곡한 선공개 곡 '너덜너덜(NDND)'과 이승열이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의 시 'An Irish Airman Foresees His Death'에서 착안한 '烏 ( 부제: 아~ )'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한편 이승렬과 클래지는 각각 ‘이날, 이때, 이즈음에….’과 ‘Instant Pig’의 앨범으로 경향신문이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된 바 있는 관록의 아티스트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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