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트레이너’ 이결, 11년 만에 솔로 컴백… ‘손만 잡고 잘게’

입력 2015-12-16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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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와 헬로 비너스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했던 가수 이결을 위해 제자들이 뭉쳤다.

최근 이결의 소속사 2%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이결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 '손만 잡고 잘게'의 발매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제자들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앨범 대박나시 길"이라며 스승의 솔로 활동을 축하하는 릴레이 영상의 첫 포문을 연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을 시작으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헬로비너스의 라임과 서영, 보이그룹 아스트로 등이 저마다 열렬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응원했다.

특히 동료 아티스트 웅산은 "11년 만에 싱글 앨범 축하한다. 너의 음악을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너는 너무 좋은 뮤지션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렸다"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씨스타의 효린 역시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결의 첫 솔로곡 앨범 커버 사진을 게재하고 “#이결 #손만잡고갈게 그짓말!!! 결 화팅!!!”이라고 전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국내 대표 보컬그룹 SG워너비를 비롯해 씨스타, 헬로비너스, 히스토리, 타이니지, 아스트로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한 이결은 최근 2004년 남성 4인조 그룹 소유(so-u)의 메인 보컬로 데뷔 후 11년 만에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 '손만 잡고 잘게'를 발매하고 전격 솔로 가수로의 활동을 알렸다.

지난 11일 공개된 그의 첫 솔로곡 '손만 잡고 잘게'는 흔하디 흔한 R&B 곡이지만 최소한의 악기만을 사용해 그 악기들 특유의 빈티지함을 최대한 살린 곡으로 이결의 독특한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져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2%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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