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이장희·전인권, 꿈의 라인업 BIG3 콘서트 개최

입력 2015-12-1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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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크음악계의 거장 송창식과 7, 8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 이장희, '걱정말아요 그대'의 전인권이 함께 구미는 BIG3 콘서트가 2015년 12월 28일 오후 8시 부산 BEXCO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다.

세시봉의 열풍으로 다시 한 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창식은 75년 영화 '바보들의 행진'과 84년 영화 '고래사냥'의 주제가를 불러 큰 사랑을 받았고, 매번 무대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여 신선함을 선사한다.

또한 7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인 이장희는 영화 '별들의 고향'의 음악감독으로 당시 최고의 흥행을 자랑하며, 이장희만이 할수 있는 특별함을 음악팬들에게 선사했다.

그 여세를 몰아 당시 청취율 1위였던 '0시의 다이얼' DJ로도 활동을 해 70년대의 아이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인권은 85년 발표한 '들국화 1집'에서 빅히트곡이 나오면서 전설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전인권은 음반 발매 전부터 많은 락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음반 발매전의 콘서트에서도 많은 관객이 모여들 정도로 스타탄생이 예견된 가수이다.

BIG3는 누구하나 모자라지도 않는 그러나 음악적 기대치가 그냥 넘치는 기인들로, 이들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음악팬에게 더없이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세계적 바리톤 김동규가 BIG3의 콘서트를 축하하기위해 함께 한다. 바리톤의 음색으로 듣는 팝송 또한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투어는 수도권에 집중 되어있는 문화 공연을 지방에서 먼저 풀어 문화공연의 균등 발전을 위해 부산에서 첫 공연을 시작하며, 2016년 5월부터는 서울과 성남 등 수도권 도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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