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시즌 10호골… ‘날카로운 슈팅’

입력 2015-12-16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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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24·비토리아 FC)이 시즌 10호골을 성공시켜 이목이 집중됐다.

석현준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 도 본핌에서 열린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16강 히우 아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경기장을 뛰었다.

석현준은 전반 12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해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을 이끌어냈다. 석현준의 골은 골키퍼가 손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의 완벽한 슛이었다.

이후에도 석현준은 최전방을 지키며 비토리아의 공격을 이끌며 경기 내내 상대 수비진을 긴장하게 했다. 또한 수비 상황이 오면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하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비토리아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석현준은 3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승부차기서 1-3으로 승리를 내줬다.

한편 이번 석현준의 골은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0호 골이다. 석현준은 컵대회 5경기에서는 2골을 터트리며 시즌 18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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